2025-12-31 17:07:00
안녕하세요, 소플입니다.
벌써 2025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갈수록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ㅎㅎ
올해 마지막 날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고 기록을 위해 블로그에 글을 남겨봅니다.

올해 초에는 작년에 합류해서 활동했던 Kernel360 부트캠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참여해온 프론트엔드 1기 크루분들과 수료식까지 무사히 마쳤고,
또 새로운 기수의 크루분들과도 함께하면서 잘 성장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그동안의 부트캠프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강의나 멘토링을 하다보면 저 스스로도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자극을 받게되면서 저도 꾸준히 더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4월부터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생겨서 미뤄뒀던 프론트오버플로우 개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개편 작업에서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동영상 강의 기능이었습니다.
기존에 인프런에서 제공하던 제 강의들을 모두 프론트오버플로우로 이전하기 위해,
동영상 강의 기능을 새롭게 개발했고 결제 모듈까지 모두 연동했습니다.
이미 있는 강의 플랫폼을 놔두고 굳이 직접 강의 플랫폼을 만든 이유는,
기존 플랫폼들의 한계를 벗어나 제가 직접 만든 환경에서 제 강의들을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관련 글: 수강생 2만명을 달성하고 인프런을 떠납니다.
)
당연히 큰 플랫폼에서 활동할 때보다는 수강생을 많이 모으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새로운 강의와 컨텐츠들을 통해 성장시켜나갈 계획입니다 😀

소플의 처음 만난 Next.js - 개념은 쉽게, 실습은 탄탄하게! 따라 하며 익히는 Next.js 입문 가이드
작년부터 틈틈이 원고를 작성해왔던 '처음 만난 Next.js' 책을 올해 7월에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글: '처음 만난 Next.js'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원고를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로 힘든 일들이 있었기에 출간시점이 예상보다 꽤 늦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책이 무사히 출간되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뿌듯했습니다ㅎㅎ

소플의 처음 만난 AWS -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며 익히는 AWS 서비스 가이드
올해 11월에는 '처음 만난 AWS' 책이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관련 글: '처음 만난 AWS' 책이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AWS 책에는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좀 두꺼운 편인데,
두께가 주는 부담감 때문에 입문자분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신 분들께서 오히려 그림이 많아서 이해하기 쉬웠다는 피드백을 주셨고,
빠르게 넘기면서 볼 수 있어서 금방 다 읽었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이번에 세종도서로 선정되면서 제 책이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
저의 첫 책인 '처음 만난 리액트'는 2022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고, 2023년에 개정2판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개정2판이 모두 판매되었고, 그에 맞춰서 개정3판을 위한 원고수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개정3판에서는 최신 리액트19버전을 기반으로 원고를 수정했고,
실습 파트도 기존의 Create React App이 아닌 Vite를 기반으로 모두 수정했습니다.
처음 리액트 책의 원고를 작성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벌써 개정3판이 나온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ㅎㅎ
그동안 제 책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개정3판까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나마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사실상 저의 메인 프로젝트(?)인 MarkSlides에도 올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제가 강의자료를 제작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깔끔하고 보기편한 강의자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오랬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UI/UX 개편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아직 더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지금은 나름 그럴듯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리고 올해 MarkSlides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유료 플랜 도입입니다.
당장 사용자들이 돈을 내고 쓸만한 기능이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유료 플랜을 도입하는게 올해의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기능들을 출시해서 사용자분들께서 돈을 내고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로 만들려고 합니다 😀
누구나 올해는 AI로 인해 정말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개발자들에게는 더더욱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올해 초에 Claude Code가 등장하면서부터 업계에 불안감이 확산되기 시작했고,
AI의 한계에 대해 말하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의견을 바꾸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조차도 올해 하반기에는 직접 코드를 짜는 비율이 확연히 줄어들었고,
AI가 작성한 코드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비율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개발자 채용은 줄었고, 외주시장에도 AI로 인해 개발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과연 AI로 인해 내 직업이 사라질수 있을까? 라는 작년의 안일한 생각은 사라졌고,
이제는 진짜 내 직업이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불안한 생각이 계속 드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큰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변화하는 AI 시대에 정말 잘 적응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와 멘토링도 열심히 했고, 틈틈이 책 원고도 작성하고, 개발도 열심히 했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알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제가 운영하는 서비스들을 통해 실제로 사용자들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전달하고,
그로인해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의 2025년은 어떠셨나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2025년을 이렇게 잘 마무리하고, 이제 곧 다가올 2026년을 맞아보려고 합니다.
올 한 해도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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