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5:21:00
안녕하세요, 소플입니다.
어느덧 2025년도 절반이 지나갔고,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네요~
이번 글에서는 새로운 책 출간 소식과,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드디어 저의 세 번째 책인 '처음 만난 Next.js'가 출간되었습니다!
소플의 처음 만난 Next.js - 개념은 쉽게, 실습은 탄탄하게! 따라 하며 익히는 Next.js 입문 가이드
작년 1월부터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출간되기까지 대략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처음에는 원고를 금방 써서 6개월 내로 책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집필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개인적으로 일에 치여 힘든 시간을 보내다보니 원고작성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
어찌됐든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결국은 이렇게 책이 나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ㅎㅎ
제가 처음 Next.js를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인 2019년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프리랜서 개발자로 다른 회사의 프론트엔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리액트로 개발된 웹 애플리케이션에 SSR(서버 사이드 렌더링)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검토한 끝에 당시 핫하게 떠오르고 있던 Next.js라는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Next.js가 프레임워크이다보니 처음에 접했을 때는 다소 진입장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일정이 촉박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열심히 Next.js를 학습하고,
기존 리액트 프로젝트를 Next.j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Next.js를 사용해서 SSR과 다양한 최적화 작업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Next.js를 처음 사용해본 경험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왜 많은 개발자들이 Next.js를 사용하는지 그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죠.
하지만 Next.js가 처음인 입문자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레임워크는 라이브러리보다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Next.js로 처음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6년 동안,
제가 개발하는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Next.js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입문자들이 Next.js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제작하는 과정도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입문자들이 Next.js를 처음 접할 때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렇게 Next.js 강의가 완성되었고, 입문자 분들에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그전에 이미 두 권의 책을 집필해봤지만, 책을 집필하는 과정은 언제나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무리해서 이것저것 일들을 벌려놓다 보니 원고 작성이 상당히 지연되기도 했고,
Next.js 및 관련 라이브러리 버전 업데이트로 인해 이미 작성했던 내용을 다시 작성해야하는 상황도 여러 번 겪었습니다.
너무 힘들 때는 솔직히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앞으로 다른 일들도 포기하게 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2025년 7월 1일 '처음 만난 Next.js' 책이 서점에 풀렸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직접 보고 나니 정말 기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ㅎㅎ
이 책이 Next.js라는 거대한 프레임워크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다루지는 못하지만,
처음 Next.js를 배우는 분들이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잡는 데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직은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는 제 꿈에 아주 가까이 다가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글을 쓰고, 책을 집필하고, 강의를 제작하는 그 과정에서 분명 한 걸음씩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컨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저 또한 스스로 굉장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각자의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학습 중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FrontOverflow에 질문 남겨주세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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